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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아무의 '숨은 걸작 찾기'</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link>
    <description>문학 등 잡다한 분야에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읽어두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9 Jun 2026 10:08:58 +0900</pubDate>
    <generator>TISTORY</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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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기록하는 사람</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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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아무의 '숨은 걸작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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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haamoo.idomin.com</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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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작품공모_총상금 5천만원</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5</link>
      <description>&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quot;&gt;&lt;span class=&quot;imageblock&quot; style=&quot;display: inline-block; width: 670px;  height: auto; max-width: 100%;&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645D4B5159177C33&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13645D4B5159177C33&quot; width=&quot;670&quot; height=&quot;947&quot; filename=&quot;제1회 합천 다라국문학상 장편소설 공모.jpg&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gt;&lt;/span&gt;&lt;/P&gt;
&lt;P&gt;&lt;/P&gt;</description>
      <category>하아무</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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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haamoo.idomin.com/215#entry215comment</comments>
      <pubDate>Mon, 1 Apr 2013 14:13:4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세상의 모든 외로움, 그리고 낡아가는 것들-&amp;lt;숨어 있는 집&amp;gt;</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4</link>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00ff&gt;&lt;STRONG&gt;&lt;FONT size=2&gt;“낡아가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야”&lt;/FONT&gt;&lt;/P&gt;
&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A href=&quot;http://cfs10.tistory.com/original/2/tistory/2008/11/23/23/18/4929662c0713f&quot; target=_blank rel=lightbox&gt;&lt;FONT size=2&gt;&lt;IMG style=&quot;CURSOR: pointer&quot; height=169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src=&quot;http://cfs10.tistory.com/image/2/tistory/2008/11/23/23/18/4929662c0713f&quot; width=233&gt;&lt;/FONT&gt;&lt;/A&gt;&lt;/DIV&gt;&lt;/STRONG&gt;&lt;/FONT&gt;&lt;FONT color=#d41a01 size=3&gt;『숨어 있는 집』, 마틴 워델 글, 안젤라 바렛 그림, 마루벌&lt;/FONT&gt;&lt;FONT size=2&gt; &lt;/FONT&gt;

&lt;P&gt;&lt;FONT size=2&gt;가을이 지고 있다. &lt;br /&gt;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고, 샛노랗던 은행잎들도 누렇게 말라서 땅바닥으로 주저앉았다. &lt;br /&gt;가을이 지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가을을 심하게 탔던 사람들일 것이다. &lt;br /&gt;&lt;br /&gt;‘언니, 나 가을 타나봐.’ 하며 술잔을 기울이다 훌쩍훌쩍 울기까지 하던 후배도, &lt;br /&gt;평일에 학교에서 훌쩍 사라져 바람을 쐬러 간다고 하던 교수님도 이젠 가을 탈 일이 없을 것이다. &lt;br /&gt;그런데 주저앉는 나뭇잎들을 보면서 ‘저 장면 어딘가에서 봤는데 뭐였지?’ 하는 생각이 났다. &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할아버지와 인형 세 개&lt;br /&gt;&lt;/FONT&gt;&lt;/STRONG&gt;당장 그림책을 찾아보았다.&lt;br /&gt;나뭇잎들이 집을 덮고 있는 쓸쓸한 풍경, 바로 『숨어 있는 집』이었다. &lt;br /&gt;&lt;br /&gt;숲 속 오솔길 옆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무 인형을 만들었다. &lt;br /&gt;뜨개질을 하는 인형, 삽을 든 인형, 가방을 멘 인형이었다. &lt;br /&gt;할아버지는 인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할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인형들이 창가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lt;br /&gt;할아버지는 외로움을 달래려고 인형들을 만들었으나 인형들은 그를 지켜보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이었다. &lt;br /&gt;&lt;br /&gt;결국 할아버지는 길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 &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누군가의 손길이 닿는 순간, 생기가 돌고&lt;br /&gt;&lt;/FONT&gt;&lt;/STRONG&gt;인형들은 낡아갔다. &lt;br /&gt;집도 낡아갔다. 나무가 자라고 수풀이 우거졌다. &lt;br /&gt;담쟁이덩굴에 가려진 집을 누군가 보고 갔고, 다음해 봄이 되어 한 가족이 찾아왔다. &lt;br /&gt;혼자서&lt;/FONT&gt;&lt;SPAN id=callbacknesthaamooidomincom2127859 style=&quot;FLOAT: right; WIDTH: 1px; HEIGHT: 1px&quot;&gt;&lt;FONT size=2&gt;&lt;EMBED id=bootstrapperhaamooidomincom2127859 src=http://haamoo.idomin.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 width=1 height=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mode=&quot;transparent&quot; EnableContextMenu=&quot;false&quot; FlashVars=&quot;&amp;amp;callbackId=haamooidomincom2127859&amp;amp;host=http://haamoo.idomin.com&amp;amp;embedCodeSrc=http%3A%2F%2Fhaamoo.idomin.com%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cfs.tistory.com%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212%26callbackId%3Dhaamooidomincom2127859%26destDocId%3Dcallbacknesthaamooidomincom2127859%26host%3Dhttp%3A%2F%2Fhaamoo.idomin.com%26float%3Dleft&quot; swLiveConnect=&quot;true&quot;&gt;&lt;/FONT&gt;&lt;/SPAN&gt;&lt;FONT size=2&gt; 외롭게 낡아가던 집은 사람들의 손길을 느끼고 살아나기 시작했다. &lt;br /&gt;한 가족이 숨어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lt;br /&gt;어린 딸은 인형을 발견하고 손질을 해주었다. &lt;br /&gt;집도, 인형도, 수풀도 사람의 손길을 받자 이내 생기를 띠고 활기가 넘쳤다. &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젊은 할아버지, 알고 보니 아흔 살&lt;br /&gt;&lt;/FONT&gt;&lt;/STRONG&gt;이 책을 덮으면서 ‘아, 낡아가는 건 외롭기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lt;br /&gt;며칠 전 함양 산골짜기에서 아흔이 된 노인을 만난 적이 있었다. &lt;br /&gt;&lt;br /&gt;할아버지는 일흔 정도로밖에 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부도 탱탱하고 표정도 해맑았다. &lt;br /&gt;혼자 사는 노인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소가 밝은 분이었다. &lt;br /&gt;&lt;/FONT&gt;&lt;/P&gt;
&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A href=&quot;http://cfs15.tistory.com/original/22/tistory/2008/11/23/23/13/492964f2b3f10&quot; target=_blank rel=lightbox&gt;&lt;FONT size=2&gt;&lt;IMG style=&quot;CURSOR: pointer&quot; height=395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src=&quot;http://cfs15.tistory.com/image/22/tistory/2008/11/23/23/13/492964f2b3f10&quot; width=297&gt;&lt;/FONT&gt;&lt;/A&gt;&lt;FONT size=2&gt; &lt;/FONT&gt;
&lt;P class=cap1&gt;&lt;FONT size=2&gt;평생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한다면...-사진은 경남 의령의 현고수&lt;/FONT&gt;&lt;/P&gt;&lt;/DIV&gt;&lt;br /&gt;&lt;FONT size=2&gt;알고 봤더니 그 집 아래에 할아버지와 나이가 같은 친구 한 분이 살고 있었다. &lt;br /&gt;두 분은 젊은 날 추억거리를 안주 삼아 소주도 마시고, 농사일도 의논하고, 그러다 끼니도 같이 해결하면서 살고 있었다. &lt;br /&gt;&lt;br /&gt;두 할아버지가 아흔을 칠순처럼 살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lt;br /&gt;행복하지는 않지만 덜 외롭다는 것이 사람을 달라보이게 한다는 걸. &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내가 외롭지 않게 사는 방법&lt;br /&gt;&lt;/FONT&gt;&lt;/STRONG&gt;『숨어 있는 집』에 살았던 할아버지가 인형을 두고 떠난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외로움이 달래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lt;br /&gt;사람들을 외롭게 내버려두면 그 사람도 숨어 있는 집이나 인형처럼 낡아갈 것이다. &lt;br /&gt;옆 사람을 외롭게 하지 않는 길이 내가 외롭지 않은 길이라는 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lt;br /&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한양하</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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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5 Nov 2008 21:22: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지는 가을...고독하고 외로운가?-외로움 이기는 비책</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2</link>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00ff size=2&gt;&lt;STRONG&gt;“낡아가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야”&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0/2_tistory_2008_11_23_23_18_4929662c0713f?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0%2F2_tistory_2008_11_23_23_18_4929662c0713f%3Foriginal&quot; width=&quot;233&quot; height=&quot;169&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lt;/div&gt;
&lt;br /&gt;&lt;/STRONG&gt;&lt;/FONT&gt;&lt;FONT color=#d41a01 size=3&gt;『숨어 있는 집』, 마틴 워델 글, 안젤라 바렛 그림, 마루벌&lt;/FONT&gt;&lt;/P&gt;
&lt;P&gt;&lt;FONT size=2&gt;가을이 지고 있다. &lt;br /&gt;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고, 샛노랗던 은행잎들도 누렇게 말라서 땅바닥으로 주저앉았다. &lt;br /&gt;가을이 지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가을을 심하게 탔던 사람들일 것이다. &lt;br /&gt;&lt;br /&gt;‘언니, 나 가을 타나봐.’ 하며 술잔을 기울이다 훌쩍훌쩍 울기까지 하던 후배도, &lt;br /&gt;평일에 학교에서 훌쩍 사라져 바람을 쐬러 간다고 하던 교수님도 이젠 가을 탈 일이 없을 것이다. &lt;br /&gt;그런데 주저앉는 나뭇잎들을 보면서 ‘저 장면 어딘가에서 봤는데 뭐였지?’ 하는 생각이 났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할아버지와 인형 세 개&lt;br /&gt;&lt;/FONT&gt;&lt;/STRONG&gt;당장 그림책을 찾아보았다.&lt;br /&gt;나뭇잎들이 집을 덮고 있는 쓸쓸한 풍경, 바로 『숨어 있는 집』이었다. &lt;br /&gt;&lt;br /&gt;숲 속 오솔길 옆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무 인형을 만들었다. &lt;br /&gt;뜨개질을 하는 인형, 삽을 든 인형, 가방을 멘 인형이었다. &lt;br /&gt;할아버지는 인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할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인형들이 창가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lt;br /&gt;할아버지는 외로움을 달래려고 인형들을 만들었으나 인형들은 그를 지켜보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이었다. &lt;br /&gt;&lt;br /&gt;결국 할아버지는 길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누군가의 손길이 닿는 순간, 생기가 돌고&lt;br /&gt;&lt;/FONT&gt;&lt;/STRONG&gt;인형들은 낡아갔다. &lt;br /&gt;집도 낡아갔다. 나무가 자라고 수풀이 우거졌다. &lt;br /&gt;담쟁이덩굴에 가려진 집을 누군가 보고 갔고, 다음해 봄이 되어 한 가족이 찾아왔다. &lt;br /&gt;혼자서 외롭게 낡아가던 집은 사람들의 손길을 느끼고 살아나기 시작했다. &lt;br /&gt;한 가족이 숨어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lt;br /&gt;어린 딸은 인형을 발견하고 손질을 해주었다. &lt;br /&gt;집도, 인형도, 수풀도 사람의 손길을 받자 이내 생기를 띠고 활기가 넘쳤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젊은 할아버지, 알고 보니 아흔 살&lt;br /&gt;&lt;/FONT&gt;&lt;/STRONG&gt;이 책을 덮으면서 ‘아, 낡아가는 건 외롭기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lt;br /&gt;며칠 전 함양 산골짜기에서 아흔이 된 노인을 만난 적이 있었다. &lt;br /&gt;&lt;br /&gt;할아버지는 일흔 정도로밖에 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부도 탱탱하고 표정도 해맑았다. &lt;br /&gt;혼자 사는 노인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소가 밝은 분이었다. &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5/22_tistory_2008_11_23_23_13_492964f2b3f10?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5%2F22_tistory_2008_11_23_23_13_492964f2b3f10%3Foriginal&quot; width=&quot;297&quot; height=&quot;395&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
  &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width: 297px;&quot;&gt;평생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한다면...-사진은 경남 의령의 현고수&lt;/p&gt;
&lt;/div&gt;
&lt;br /&gt;알고 봤더니 그 집 아래에 할아버지와 나이가 같은 친구 한 분이 살고 있었다. &lt;br /&gt;두 분은 젊은 날 추억거리를 안주 삼아 소주도 마시고, 농사일도 의논하고, 그러다 끼니도 같이 해결하면서 살고 있었다. &lt;br /&gt;&lt;br /&gt;두 할아버지가 아흔을 칠순처럼 살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lt;br /&gt;행복하지는 않지만 덜 외롭다는 것이 사람을 달라보이게 한다는 걸.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내가 외롭지 않게 사는 방법&lt;br /&gt;&lt;/FONT&gt;&lt;/STRONG&gt;『숨어 있는 집』에 살았던 할아버지가 인형을 두고 떠난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외로움이 달래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lt;br /&gt;사람들을 외롭게 내버려두면 그 사람도 숨어 있는 집이나 인형처럼 낡아갈 것이다. &lt;br /&gt;옆 사람을 외롭게 하지 않는 길이 내가 외롭지 않은 길이라는 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lt;br /&gt;&lt;br /&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한양하</category>
      <category>고독</category>
      <category>외로움</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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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haamoo.idomin.com/212#entry212comment</comments>
      <pubDate>Tue, 25 Nov 2008 21:11:39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욕심, 그 끝은 어디? 파멸해야 끝이 날까?</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3</link>
      <description>&lt;P&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5/14_tistory_2008_11_24_01_00_49297e3860aef?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5%2F14_tistory_2008_11_24_01_00_49297e3860aef%3Foriginal&quot; width=&quot;241&quot; height=&quot;319&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
  &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width: 241px;&quot;&gt;숱한 풍상을 이겨낸 고목이라도 뿌리가 썩으면 한순간에 쓰러질 수도 있다.&lt;/p&gt;
&lt;/div&gt;
&lt;FONT size=2&gt;&lt;/FONT&gt;멈추어야 할 때 거기에서 멈추어라&lt;br /&gt;&lt;/FONT&gt;&lt;/STRONG&gt;중국의 옛이야기 중에 이런 것이 있다. &lt;br /&gt;행색이 남루한 도인이 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가려고 하자 주막 주인이 돈을 받지 않았다. &lt;br /&gt;불쌍해 보였던 것이었다.&lt;br /&gt;도인은 기꺼워하며 주막 우물물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로 만들었다. &lt;br /&gt;주막 주인은 이를 팔아 큰 부자가 되었다.&lt;br /&gt;&lt;br /&gt;훗날 도인이 다시 이 주막을 지날 때, 주인의 아내가 그를 알아보고 안으로 맞아들였다. &lt;br /&gt;그리고는 한 가지 부탁을 했다. &lt;br /&gt;“술맛은 천하 제일이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술찌끼가 나오지 않아 돼지를 먹일 수 없는 게 단점이지요. 오신 김에 술찌끼도 나올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요.” &lt;br /&gt;도인은 크게 실망하여 우물을 다시 예전처럼 바꿔버리고 떠났다. &lt;br /&gt;&lt;br /&gt;무한정 커져만 가는 욕망은 오히려 화를 부르는 법이다.&lt;br /&gt;“항상 만족하라, 그러면 욕을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멈추어야 할 때 거기에서 멈추어라, 그러면 수모를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lt;br /&gt;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반드시 명심해 두어야할 말이다. &lt;br /&gt;옛이야기 중에는 멈출 줄 모르는 욕망 때문에 패가하고 망신당하는 예가 많이 나온다. &lt;br /&gt;그만큼 그런 사례가 많고, 알면서도 지키기 어렵다는 말일 터이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d41a01&gt;&lt;STRONG&gt;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 한 토막.&lt;/STRONG&gt;&lt;/FONT&gt;&lt;/FONT&gt;&lt;/P&gt;
&lt;P&gt;&lt;FONT size=2&gt;옛날에 가난한 나무꾼이 살았다. &lt;br /&gt;나무를 해다 장에 팔아 돈이 생기면 술을 마시거나 도박을 일삼으니 돈이 모일 리가 없었다. &lt;br /&gt;아내가 잔소리를 해서 일을 하러 내보내면 매번 그러니, 식구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lt;br /&gt;그 날도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도끼와 지게를 가지고 느릿느릿 산으로 향했다.&lt;br /&gt;“아이고, 힘들어. 일이고 뭐고, 어디 한숨 푹 잘만한 데가 없나?”&lt;br /&gt;&lt;br /&gt;그러다가 양지바르고 편평해서 쉬기 좋은 곳을 발견했다. &lt;br /&gt;나무꾼이 거기에 누우려고 보니 부채 두 개가 놓여 있는데 하나는 빨갛고 하나는 파란색이었다. &lt;br /&gt;그것은 이 산의 산신령이 이곳에서 놀다가 깜박 잊고 놓아둔 것이었다.&lt;br /&gt;“이게 웬 부채람?”&lt;br /&gt;나무꾼은 요리조리 살피다가 벌렁 드러누워 빨간 부채로 부채질을 했다.&lt;br /&gt;“어허, 시원하다.”&lt;br /&gt;산신령이 놀다갈 정도로 편안한 곳에다가 부채질을 설렁설렁 하니 잠이 솔솔 쏟아졌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이크, 이게 뭐야!&quot;&lt;br /&gt;&lt;/FONT&gt;&lt;/STRONG&gt;한참 자다 일어난 나무꾼은 얼굴에 무언가 붙은 느낌이 들어 만져보았다.&lt;br /&gt;“이크, 이게 뭐야!”&lt;br /&gt;코가 석자나 길어진 것이었다. &lt;br /&gt;당황한 나무꾼은 만져보고 꼬집어보고 흔들어보았지만 분명히 자기 코였다. &lt;br /&gt;어쩌다 코가 이렇게 길어졌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었다.&lt;br /&gt;“이래 가지고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lt;br /&gt;속이 타들어가고 삐질삐질 땀이 흘렀다. &lt;br /&gt;&lt;br /&gt;나무꾼은 다시 부채질을 했는데, 이번에는 파란 부채였다. &lt;br /&gt;“이를 어쩌나, 이를 어째. 이래가지고 내려가면 아마 괴물이라고 놀림을 받고 동네에서도 쫓겨날 거야.”&lt;br /&gt;답답한 김에 팔랑팔랑 부채질을 더욱 세게 했는데, 조금 지나자 무언가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lt;br /&gt;나무꾼이 다시 코를 만져보았더니 아까보다 반이나 코가 줄어들어 있지 않은가.&lt;br /&gt;“아하, 그러니까 이게……요술부채로구나. 맞아, 아까는 빨간 부채를 썼고 지금 이건 파란 부채가 아닌가. 그러니까 빨간 부채는 코가 길어지게 하고 파란 부채는 반대로…….”&lt;br /&gt;나무꾼은 몇 번이나 코를 늘였다 줄였다 하며 궁리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아하, 그렇게 하면 돈을 왕창...&quot;&lt;br /&gt;&lt;/FONT&gt;&lt;/STRONG&gt;“그렇지, 이 부채를 가지고 최부자 영감한테 가서…….”&lt;br /&gt;최부자는 인근에서 가장 큰 부자였다. &lt;br /&gt;최부자는 무엇이든지 생기면 생기는 대로 다 챙겨 넣고 뭐든지 한 번 손에 쥐면 놓치지를 않았다. &lt;br /&gt;제 것은 물론이고 남이 쓰다가 버리는 것이라도 주어들고 갔다. &lt;br /&gt;이렇게 아끼고 절약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으니 재산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lt;br /&gt;나무꾼은 그 최부자의 재산을 빼낼 생각이었다. &lt;br /&gt;나무꾼은 도끼와 지게를 버리고 부채만 들고 산을 내려왔다.&lt;br /&gt;&lt;br /&gt;얼마 후, 최부자 영감의 환갑 잔칫날이 되었다. &lt;br /&gt;평소에 이웃의 인심을 얻어온 최부자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와 축하해주었다.&lt;br /&gt;“경하드립니다.”&lt;br /&gt;나무꾼도 빨간 부채만 하나 들고 잔칫집에 갔다.&lt;br /&gt;“이거 변변치 않지만 아주 귀한 부채입니다. 무병장수를 이루게 해준다고 해서 저희 집안에서 소중하게 보관해왔지요.”&lt;br /&gt;“허허, 그렇게 귀한 것을 선물로 내놓아서 되겠는가?”&lt;br /&gt;“그간 어른께서 이웃을 위해 주신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요.”&lt;br /&gt;나무꾼은 빨간 부채가 어떤 요술을 부리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세상에, 이를 어째...&quot;&lt;br /&gt;&lt;/FONT&gt;&lt;/STRONG&gt;그로부터 이틀 후, 최부자의 집은 발칵 뒤집혔다.&lt;br /&gt;“이런 변고가 있나. 세상에, 이를 어째.”&lt;br /&gt;나무꾼의 예상대로 최부자의 코는 코끼리 코처럼 길게 늘어나 흉측하게 변해버린 것이었다. &lt;br /&gt;코만 늘어난 게 아니라 그 충격 때문에 속을 끓이다 몸져눕고 말았다. &lt;br /&gt;인근의 유명하다는 의원뿐만 아니라 어의를 하다 퇴임한 사람까지 불러다 보였다. &lt;br /&gt;그러나 모두들 고개만 가로 젔고 돌아갔다. &lt;br /&gt;&lt;br /&gt;최부자는 길어진 코를 고쳐주는 사람에게 돈 만 냥을 준다는 소문을 내었고, 그래도 안 되어 급기야는 재산의 절반을 내놓기에 이르렀다.&lt;br /&gt;“제가 한 번 보겠습니다.”&lt;br /&gt;수많은 의원들이 왔다가 돌아가는 것까지 확인한 나무꾼은 느지막이 최부잣집으로 갔다.&lt;br /&gt;“아니, 나라 안의 용하다는 의원들이 못 고친다는 병을 자네가 어떻게 하겠나?”&lt;br /&gt;“아닙니다. 아주 오래 전, 저희 조상 가운데 이름난 의원이 있었는데 그 분이 남기신 비방이 있습니다.”&lt;br /&gt;나무꾼은 거짓말로 꾸며댔다. &lt;br /&gt;&lt;br /&gt;최부자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나무꾼을 불러들였다.&lt;br /&gt;안방으로 들어간 나무꾼은 우선 방 주위에 아무도 얼씬하지 못하도록 했다. &lt;br /&gt;그리고는 최부자에게 눈을 꼭 감고 뜨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lt;br /&gt;방 한 구석에 놓여 있던 빨간 부채를 챙기고 슬그머니 가지고 온 파란 부채를 꺼내었다. &lt;br /&gt;“자, 이제 마음을 편히 가지십시오.”&lt;br /&gt;나무꾼이 코를 쓱쓱 문지르며 최부자 몰래 파란 부채를 살살 흔들자 코가 점점 줄어들었다. &lt;br /&gt;최부자는 어린애처럼 기뻐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초가집에 살다가 기와집으로&lt;br /&gt;&lt;/FONT&gt;&lt;/STRONG&gt;이 일로 나무꾼은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살다가 큰 기와집에 살게 되었다. &lt;br /&gt;그것뿐만 아니라 넓은 논과 밭도 생겼고, 머슴과 하인들이 모든 일을 척척 알아서 해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lt;br /&gt;게다가 술과 노름을 마음껏 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lt;br /&gt;“더 편하게 살려면 이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해.”&lt;br /&gt;나무꾼은 최부자보다 더 큰 부자가 되고 싶었다. &lt;br /&gt;별의별 궁리를 다 하다가,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면서 빨간 부채로 몰래 코를 키워 놓고 파란 부채로 고쳐 주면 되겠다 싶었다. &lt;br /&gt;그렇게 많은 돈을 벌 생각을 하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lt;br /&gt;&lt;br /&gt;“허허, 두고 봐라. 이제 온 나라 돈은 다 내 것이나 마찬가지다.”&lt;br /&gt;그러다 슬슬 한 가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lt;br /&gt;“코가 커지면 얼마나 커질까?”&lt;br /&gt;기왕에 요술 부채로 돈을 벌 계획을 세웠으니 좀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t;br /&gt;그래서 빨간 부채로 슬슬 부채질을 하니 코가 슬슬 길어졌다. &lt;br /&gt;자꾸 부채질을 하니까 코가 지붕을 뚫고 하늘로 올라갔다.&lt;br /&gt;“저까짓 지붕, 열 번 백 번이라도 고치지 뭐.”&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아니, 저게 도대체 무엇인고?&quot;&lt;br /&gt;&lt;/FONT&gt;&lt;/STRONG&gt;머리 속에서 그려지던 돈이며 온갖 금은보화가 실제로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았다. &lt;br /&gt;나무꾼은 신이 나서 혼자 실성한 것처럼 히히덕거리며 부채질을 신나게 했다. &lt;br /&gt;그러니 코가 점점 더 커져 뒷산보다 높아지고 구름만큼 높아졌다. &lt;br /&gt;그러거나 말거나 도무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나무꾼은 부채를 흔들어댔다.&lt;br /&gt;&lt;br /&gt;“아니, 저게 도대체 무엇인고?” &lt;br /&gt;그런데 나무꾼의 코가 하늘나라까지 올라갔는데, 하필이면 옥황상제가 앉은 용상 앞에서 불쑥 솟아올랐다. &lt;br /&gt;옥황상제는 대신들과 나랏일을 의논하다 깜짝 놀랐다.&lt;br /&gt;“여봐라, 누가 저런 무엄한 짓을 하는지 밝혀내어라.”&lt;br /&gt;그러자 신하들이 달려들어 나무꾼의 코끝을 꽁꽁 묶어 기둥에 매달아 놓았다. &lt;br /&gt;&lt;br /&gt;그 때 나무꾼은 코끝이 조이고 아파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lt;br /&gt;“어이쿠, 웬일이야. 그새 내 코가 하늘까지 올라갔구나. 왜 이리 아플까? 새가 쪼았나?”&lt;br /&gt;안되겠다 싶어 파란 부채로 막 부채질을 했다. &lt;br /&gt;그런데 코끝이 하늘나라 기둥에 묶여 있으니 코가 짧아지면서 몸뚱이가 코에 매달려 하늘로 점점 떠올라갔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어랍쇼, 이게 어찌된 일인감?&quot;&lt;br /&gt;&lt;/FONT&gt;&lt;/STRONG&gt;“어어, 이게 무슨 일이야?”&lt;br /&gt;나무꾼은 지붕보다 높이, 그러다가 산만큼 높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lt;br /&gt;아하, 하늘나라에서도 내 코가 뭔지 몰라 붙잡고 있는 모양이구나. &lt;br /&gt;에라, 기왕에 이렇게 된 거 하늘나라 구경이나 해보자. 그러면서 자꾸 부채질을 했다.&lt;br /&gt;&lt;br /&gt;그 때 하늘나라에서는 신하들이 옥황상제에게 아뢰었다.&lt;br /&gt;“일전에 산신령 중 하나가 요술부채를 잃어버렸는데, 그걸 주운 인간이 멋모르고 한 짓인 것 같사옵니다.”&lt;br /&gt;그러자 옥황상제가,&lt;br /&gt;“허허, 그런 것을 얻었다면 신기하겠지. 이제 되었다. 그만 풀어주어라.”&lt;br /&gt;관대하게 명을 내렸다. &lt;br /&gt;&lt;br /&gt;신하들은 명이 떨어지자마자 코끝을 묶은 끈을 풀어주었다. &lt;br /&gt;나무꾼은 신나게 하늘로 올라가 드디어 구름에 손이 닿을락말락 하는데, 그만 코끝을 잡아당기던 힘이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lt;br /&gt;그 뒤의 일은 상상에 맡기겠다.&lt;br /&gt;&lt;STRONG&gt;&lt;FONT color=#ff0000&gt;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lt;br /&gt;&lt;/FONT&gt;&lt;/STRONG&gt;&lt;br /&gt;&lt;U&gt;2MB 정부 들어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줄을 잇고 있다.&lt;br /&gt;종부세 완화를 비롯한 투기지역 해제, 재건축 완화, 전매제한 완화 등 후진적이고 독재적 발상의 정책들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그만둘 기세가 아니다.&lt;br /&gt;오히려 &quot;해야될 일은 욕을 먹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것&quot;이라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다.&lt;br /&gt;명심보감에 &quot;멈추어야 할 때 거기에서 멈추어라, 그러면 수모를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했던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lt;br /&gt;지금 멈추지 않으면 지금까지 먹었던 욕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일이 오래지 않아 일어날 것만 같다.&lt;br /&gt;꼭 끝장을 봐야, 꼭 파국을 맞이해야 멈출 것인가.&lt;br /&gt;그것은 정부의 파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크나큰 쓰나미가 될 것임은 면약관화한 일.&lt;br /&gt;정부는, 아니 대한민국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lt;br /&gt;&lt;/U&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코미디 뺨치는 우리 옛이야기</category>
      <category>명심보감</category>
      <category>욕심</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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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4 Nov 2008 01:04: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정부의 &amp;lsquo;장밋빛 경제정책&amp;rsquo; 속임수에 저항하라-&amp;lt;경제적 공포&amp;gt;</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1</link>
      <description>&lt;P&gt;&lt;FONT size=2&gt;&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1/22_tistory_2008_11_23_16_03_49290047c64e7?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1%2F22_tistory_2008_11_23_16_03_49290047c64e7%3Foriginal&quot; width=&quot;319&quot; height=&quot;238&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
  &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width: 319px;&quot;&gt;꼬이고 꼬인 한국 경제-사진은 경남 함양의 오도재&lt;/p&gt;
&lt;/div&gt;
정부의 ‘장밋빛 경제’ 속임수에 저항하라&lt;br /&gt;&lt;/FONT&gt;&lt;FONT color=#ff0000 size=3&gt;『경제적 공포』, 비비안느 포레스테, 동문선&lt;/FONT&gt;&lt;/P&gt;
&lt;P&gt;&lt;FONT size=2&gt;&amp;nbsp;&amp;nbsp; 랭보의 시집 『일뤼미나시옹』에서 제목을 따온 『경제적 공포』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가 1996년에 쓴 에세이다. &lt;br /&gt;그 해 프랑스에서만 25만 부가 팔렸고, 세계 17개 국에 번역될 만큼 폭발적 관심을 받은 책이다. &lt;br /&gt;저자의 주장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를 이야기해본다. 물론 가상이다&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필자 주】&lt;/FONT&gt;&lt;/STRONG&gt;&amp;nbsp; &amp;nbsp;&amp;nbsp; &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지금 '한국 경제'에 대한 발언 이유&lt;br /&gt;&lt;/FONT&gt;&lt;/STRONG&gt;1990년대 중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경제적 공포』를 썼지만, &lt;br /&gt;지금의 한국 사회와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lt;br /&gt;경제와 실업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왜 사람을 고용해? 골치 아프게...&lt;br /&gt;&lt;/FONT&gt;&lt;/STRONG&gt;원인은 무엇인가. &lt;br /&gt;이는 일시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 아니라 현 단계 자본주의는 ‘노동 소멸의 과정’ 속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lt;br /&gt;기업은 노사협상이 필요없는 기계가 있는데 골치 아픈 사람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lt;br /&gt;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존재’, 즉 잉여인간이 생긴다. &lt;br /&gt;한국식으로 ‘백수나 백조’쯤 되겠다. &lt;br /&gt;물론 권력과 재산을 가진 1%의 특권층은 언제나 예외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거짓 희망과 환상 유포하는 정부&lt;br /&gt;&lt;/FONT&gt;&lt;/STRONG&gt;그런데 자본주의의 속성이 그렇기 때문에 암울한 미래는 어쩔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정치가들과 자본가들의 태도다. &lt;br /&gt;거짓된 희망과 환상을 지속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이다. &lt;br /&gt;지금 정부도 경제와 실업 문제 해소를 내걸고 정권을 잡은 것으로 들었다. &lt;br /&gt;하지만 그것은 허위일 뿐이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세금 깎아줘도 일자리 창출은 없다&lt;br /&gt;&lt;/FONT&gt;&lt;/STRONG&gt;정부는 기업에게 세금도 깎아주고 보조금도 지급하면서 고용 창출을 부탁한다. &lt;br /&gt;하지만 기업은 받아먹을 건 다 받아먹으면서도 들은 척 만 척한다.&lt;br /&gt;그렇다면 누가 이런 처참한 비극을 대가로 이익을 챙기는가. &lt;br /&gt;그것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따라 ‘움직이는 힘’들, &lt;br /&gt;즉 다국적 초국적 기업들, 그리고 그들에 충실히 복종하는 소수의 국가적 국지적 기업들뿐이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미네르바'의 입을 막으려는 이유는...&lt;br /&gt;&lt;/FONT&gt;&lt;/STRONG&gt;얼마 전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한국 시장이 일본 자본에 편입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는 등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다. &lt;br /&gt;실제로 보통 사람들은 정치가들의 은근한 위협과 환상의 그늘 속에서 ‘경제적 공포’에 질려 대항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lt;br /&gt;미네르바에게 압력을 가하고 인신 구속의 위협을 통해 그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무능한 정부, 섭천 소가 웃을 일&lt;br /&gt;&lt;/FONT&gt;&lt;/STRONG&gt;한국 속담에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는 게 있는 것으로 안다. &lt;br /&gt;지금 한국 정부의 태도와 거듭되는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다. &lt;br /&gt;‘섭천 소가 웃을 일’이라는 말도 있다. &lt;br /&gt;제대로 된 예측이나 진단, 대안을 내놓을 능력도 없으면서 거꾸로 그런 국민들을 탄압하는 건 정말이지 ‘섭천 소가 웃을 일’이다. &lt;br /&gt;종부세 완화를 비롯한 투기지역 해제, 재건축 완화, 전매제한 완화 등은 후진적이고 독재적 발상의 정책들이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희망은 '우리'에게 있다&lt;br /&gt;&lt;/FONT&gt;&lt;/STRONG&gt;『경제적 공포』에서도 강조했던 바와 같이, &lt;br /&gt;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제 논리’가 아닌 ‘사람’의 문제로 현실을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대항하고 저항’해야 한다. &lt;br /&gt;희망은 저들 정치가나 자본가에게 있지 않고 우리에게 있음을 직시하자.&lt;br /&gt;&lt;br /&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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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style=&quot;OVERFLOW: hidden; HEIGHT: 52px&quot;&gt;&lt;SPAN id=p_descriptio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gt;이전까지 습관적으로 행해지던 정치,경제에 관한 주장이 안고 있는 위험성을 철저한 증거와 함께 분석 한 프랑스 저자의 저서. 부제 노동의 소멸과 잉여존재.&lt;/SPAN&gt; &lt;/DIV&gt;&lt;/DIV&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하아무</category>
      <category>경제</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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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3 Nov 2008 16:01: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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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들은 &amp;quot;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amp;quot;-박경리</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10</link>
      <description>&lt;STRONG&gt;&lt;FONT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quot; color=#0000ff size=2&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amp;nbsp;&lt;/P&gt;오랜만에 블로그에 시 한 편을 올린다.&lt;br /&gt;&lt;/FONT&gt;&lt;/STRONG&gt;&lt;br /&gt;&lt;FONT size=2&gt;쓰고 있는 글이 있어 박경리 선생 별세 후에 나온 시집 &lt;br /&gt;&lt;/FONT&gt;&lt;FONT color=#008000 size=3&gt;&lt;STRONG&gt;&amp;lt;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amp;gt;&lt;/STRONG&gt;&lt;/FONT&gt;&lt;FONT size=2&gt;를 뒤적이다가 눈에 띈 시 한 편.&lt;br /&gt;&lt;br /&gt;시적 가치나 낭송의 묘미 같은 것보다도&lt;br /&gt;요 며칠 종부세 위헌 판결을 비롯한 일련의 뉴스들을 보면서&lt;br /&gt;사람, 혹은 사람의 됨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lt;br /&gt;&lt;br /&gt;평생 밖에 잘 나오지 않으시면서도&lt;br /&gt;온갖 억측과 소문에 시달렸던 선생의 소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lt;br /&gt;&lt;br /&gt;선생의 시를 읽으면서 &lt;br /&gt;최근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는 건 지나친 비약일까?&lt;br /&gt;&lt;br /&gt;&lt;FONT color=#006699 size=3&gt;가난하다고&lt;br /&gt;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lt;br /&gt;부자라고&lt;br /&gt;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lt;br /&gt;그것은&lt;br /&gt;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lt;br /&gt;&lt;br /&gt;후함으로 하여&lt;br /&gt;삶이 풍성해지고&lt;br /&gt;인색함으로 하여&lt;br /&gt;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lt;br /&gt;생명들은 어쨌거나&lt;br /&gt;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lt;br /&gt;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lt;br /&gt;길가에 굴러 있는&lt;br /&gt;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lt;br /&gt;&lt;br /&gt;&amp;lt;중략&amp;gt;&lt;br /&gt;&lt;br /&gt;사람 됨됨이에 따라&lt;br /&gt;사는 세상도 달라진다&lt;br /&gt;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lt;br /&gt;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lt;br /&gt;천국과 지옥의 차이다&lt;br /&gt;&lt;br /&gt;-&lt;STRONG&gt;박경리, 시 &amp;lt;사람의 됨됨이&amp;gt;&lt;/STRONG&gt; 중에서&lt;br /&gt;&lt;/FONT&gt;&lt;br /&gt;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소통을 거부하고 있는 위정자들,&lt;br /&gt;그들은 정녕 '길가에 굴러 있는 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lt;br /&gt;&lt;br /&gt;다른 시 한 편을 더 보자.&lt;br /&gt;&lt;br /&gt;&lt;FONT size=3&gt;&lt;FONT color=#006699&gt;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lt;br /&gt;진실은 눈멀고&lt;br /&gt;해와 달이 없는 벌판&lt;br /&gt;세상은 캄캄해질 것이다&lt;br /&gt;&lt;br /&gt;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lt;br /&gt;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lt;br /&gt;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쫓는 자&lt;br /&gt;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lt;br /&gt;&lt;br /&gt;&lt;/FONT&gt;&lt;FONT color=#006699&gt;-&lt;STRONG&gt;박경리, 시 &amp;lt;사람의 됨됨이&amp;gt;&lt;/STRONG&gt; 중에서&lt;/FONT&gt;&lt;/FONT&gt;&lt;br /&gt;&lt;br /&gt;청명한 가을,&lt;br /&gt;대한민국에는 지금&lt;br /&gt;피비린내가 난다. 진동을 한다.&lt;br /&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오늘의 시</category>
      <category>박경리</category>
      <category>위정자</category>
      <category>위헌</category>
      <category>종부세</category>
      <category>피비린내</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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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haamoo.idomin.com/210#entry210comment</comments>
      <pubDate>Sat, 15 Nov 2008 03: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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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브'는...-&amp;lt;잘못 들어선 길에서&amp;gt;</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09</link>
      <description>&lt;P&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0/24_tistory_2008_11_14_08_32_491cb91d5fa4b?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0%2F24_tistory_2008_11_14_08_32_491cb91d5fa4b%3Foriginal&quot; width=&quot;178&quot; height=&quot;255&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lt;/div&gt;
&lt;FONT size=2&gt;&lt;STRONG&gt;&lt;/STRONG&gt;&lt;/FONT&gt;인간은 기술을 얻고 미래 예지 능력을 빼앗겼다&lt;/FONT&gt;&lt;/STRONG&gt;&lt;br /&gt;&lt;/FONT&gt;&lt;FONT color=#ff0000 size=3&gt;『잘못 들어선 길에서』, 귄터 쿠네르트, 문학과지성사&lt;/FONT&gt;&lt;/P&gt;
&lt;P&gt;&lt;FONT size=2&gt;귄터 쿠네르트는 구 동독 출신의 작가로 독일이 통일되기 전 사회주의의 모순을 그린 작품을 많이 썼다. &lt;br /&gt;해서 동독보다는 오히려 서독에서 더 인기가 있었을 정도였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사회주의가 낳은 병폐들&lt;/FONT&gt;&lt;/STRONG&gt;&lt;br /&gt;쿠네르트는 동독의 현실 사회주의를 비롯해 모든 권위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체제를 비판했다.&lt;br /&gt;쿠네르트가 그토록 기대를 걸었던 사회주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현대 산업사회의 비인간적인 구조로부터 자유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lt;br /&gt;&lt;br /&gt;오히려 그런 산업사회의 기술이 치명적인 문명의 도구를 생산해내고, 나아가 대중의 의사를 조직화․획일화하는 부작용까지 낳았다. &lt;br /&gt;이는 극복했다고 믿었던 중앙집권적인 관료화가 여전히 존재함으로써 억압구도를 재생산하고 있었던 것.&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자본주의의 파탄을 예고하다&lt;/FONT&gt;&lt;/STRONG&gt;&lt;br /&gt;쿠네르트는 1979년 동독을 떠나 서독으로 망명했다. &lt;br /&gt;그렇다면, 자본주의는 쿠네르트에게 희망의 빛을 제공해 주었는가? &lt;br /&gt;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니올시다”다. &lt;br /&gt;자본주의의 억압구도는 초국가적, 초이념적 성격을 띠며 세계화의 길을 걷다가, 우리 모두가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최근 파탄이 나고 말았다. &lt;br /&gt;쿠네르트는 일찍이 그것을 예견했던 작가였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생태계 파괴 알면서도 문명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lt;/FONT&gt;&lt;/STRONG&gt;&lt;br /&gt;그는 현재의 국면에서 파국적인 미래를 예감했다. &lt;br /&gt;&lt;FONT color=#008000&gt;&lt;STRONG&gt;“우리는 프로메테우스를 우리에게 불을 가져다준 기술의 수호신으로 환영하지만 그 대가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반대급부로(신화가 보여주듯이) 그는 미래에 대한 예견 능력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lt;br /&gt;&lt;/STRONG&gt;&lt;/FONT&gt;인간이 생태계의 파괴를 보면서도 기술문명의 안락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되찾자!&lt;br /&gt;&lt;/FONT&gt;&lt;/STRONG&gt;쿠네르트는 소리높여 외친다. &lt;br /&gt;작가의 임무는 인간이 잃어버린 ‘미래에의 예견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lt;br /&gt;미래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암울할수록 역사의 오류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lt;br /&gt;그런 절박함은 그의 작품 곳곳에서 여실히 드러난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미래사회로부터 날아온 조난신호&lt;br /&gt;&lt;/FONT&gt;&lt;/STRONG&gt;미래로부터 온 ‘병 통신’은 미래사회 자체가 조난당할 처지에 놓였으니 &lt;br /&gt;‘현재’ 상태에서 미래를 구해 달라는 것이지만 국가권력은 그 ‘병 통신’을 폐기하고 만다&lt;STRONG&gt;&lt;U&gt;(단편 「병 통신」).&lt;/U&gt;&lt;/STRONG&gt; &lt;br /&gt;&lt;br /&gt;지구 종말 후 유일한 생존자인 두 우주비행사는 남자지만 &lt;br /&gt;인류의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인간을 ‘재생산’하라는 명령을 받고 &lt;br /&gt;한 사람이 성 전환 수술을 받지만 생각대로 아이가 잉태되지는 않는다&lt;STRONG&gt;&lt;U&gt;(단편 「아담과 이브」).&lt;/U&gt;&lt;/STRONG&gt; &lt;br /&gt;&lt;br /&gt;바라던 아이가 태어났지만 아이는 정신적 결함을 가지고 있고, &lt;br /&gt;그런 아이를 보면서 부모는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으로 이해한다&lt;STRONG&gt;&lt;U&gt;(단편 「바라던 아이」).&lt;br /&gt;&lt;/U&gt;&lt;/STRONG&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현재 한국사회의 모습이 투영되고&lt;br /&gt;&lt;/FONT&gt;&lt;/STRONG&gt;특히 「동화적인 독백」, 「올림피아2」 등에서 등장하는 기술은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다. &lt;br /&gt;모든 사생활이 국가 권력에 의해 감시당하는 상황에서 인간은 더 이상 ‘자유’를 말할 수 없게 되고 만다. &lt;br /&gt;곳곳에 우리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우리는 지금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lt;br /&gt;&lt;/FONT&gt;&lt;/STRONG&gt;그렇다면, 종말이 예정된 ‘잘못 들어선 길에서’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가야 하는가? &lt;br /&gt;선택은 자유지만 조금만 더 가면 더 이상 되돌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lt;br /&gt;브레이크가 고장난 이 ‘폭주기관차’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lt;br /&gt;&lt;br /&gt;&lt;/P&gt;
&lt;DIV id=daum_book style=&quot;CLEAR: both;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ORDER-TOP: #eeeeee 1px solid;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BORDER-LEFT: #eeeeee 1px solid; WIDTH: 94%; PADDING-TOP: 10px; BORDER-BOTTOM: #eeeeee 1px solid&quot;&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2012155&quot; target=_blank&gt;&lt;IMG id=p_cover style=&quot;BORDER-RIGHT: #ddd 0px solid; BORDER-TOP: #ddd 0px solid; FLOAT: left; BORDER-LEFT: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BOTTOM: #ddd 0px solid; HEIGHT: 99px&quot;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155/m9788932012155.jpg&quot;&gt; &lt;/A&gt;&lt;A id=p_title style=&quot;FONT-WEIGHT: bold; FONT-SIZE: 12px&quot;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2012155&quot; target=_blank&gt;잘못 들어선 길에서((문지스펙트럼:외국문학선 17)&lt;/A&gt; &lt;A id=p_link style=&quot;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FONT: 11px 돋움; COLOR: #999; LETTER-SPACING: -1px;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2012155&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id=p_author_area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gt;&lt;SPAN id=p_author&gt;귄터 쿠네르트&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문학과지성사&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OVERFLOW: hidden; HEIGHT: 52px&quot;&gt;&lt;SPAN id=p_descriptio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gt;국내 처음 소개되는 귄터 쿠네르트의 대표 단편 모음집. 동독 태생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쿠네르트는 독일이 통일되기 전 현실 사회주의의 모순을 그린 작품들로 오히려 서독에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lt;/SPAN&gt; &lt;/DIV&gt;&lt;/DIV&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하아무</category>
      <category>SF/판타지</category>
      <category>독일소설</category>
      <category>종말</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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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Nov 2008 08:29: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부자 되기 어렵다</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08</link>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00ff size=2&gt;&lt;STRONG&gt;주위에 있어서는 곤란한 사람&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3/36_tistory_2008_11_04_02_38_490f37276d0a5?original&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istoryfile%2Ffs13%2F36_tistory_2008_11_04_02_38_490f37276d0a5%3Foriginal&quot; width=&quot;308&quot; height=&quot;171&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gt;&lt;/div&gt;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size=2&gt;새해를 맞이하면 웃어른이나 친구를 찾아가 새해인사를 나누는데, 이를 덕담(德談)이라고 한다. &lt;br /&gt;생자(生子)․득관(得官)․치부(致富) 등에 관한 말로 축원하되 &lt;br /&gt;그 해에는 그런 소원을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한다. &lt;br /&gt;이는 길흉의 징조에 따라서 만사만물이 그대로 된다는 영적(靈的)인 힘의 작용을 믿은 데서 비롯되었다.&lt;br /&gt;&lt;br /&gt;“올해에는 아들 낳겠구먼.”&lt;br /&gt;“자네 이번에 승진하겠는데?”&lt;br /&gt;“자네 벌써 돈 많이 벌어 부자가 되었다면서?”&lt;br /&gt;이런 투로 말하는데, 그렇게 덕담을 하면 어쩐지 그렇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lt;br /&gt;주위 사람들이 성공을 축원하는 마음을 전하는데, 절로 힘이 나지 않겠는가.&lt;br /&gt;&lt;br /&gt;이렇게 상사든,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가족이든, 이웃이든, &lt;br /&gt;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 &lt;br /&gt;직접 힘을 실어주지 못하더라도 말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lt;br /&gt;&lt;br /&gt;그런데 옆에서 말끝마다 짜증내고 다른 사람 험담하는 이가 있다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lt;br /&gt;더구나 이번 이야기에 나오는 젊은이처럼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있어서는 곤란한 일이다.&lt;br /&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오늘의 주인공, 등장!&lt;/FONT&gt;&lt;/STRONG&gt;&lt;br /&gt;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남 도와주기 좋아하는 농사꾼이 살았다. &lt;br /&gt;노인네들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웃이고, 아낙네고, 어린아이까지도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lt;br /&gt;심지어 자기 논밭 일을 못해도 남 먼저 나서서 도우니 칭찬이 자자하였다.&lt;br /&gt;&lt;br /&gt;이 마을에는 큰 강이 하나 있었는데 해마다 무슨 행사처럼 물난리를 겪곤 했다. &lt;br /&gt;그런데도 고을 원이 제방을 쌓거나 사방공사 하는데 쓰일 돈을 엉뚱한 곳에 쓰는 바람에 동민들만 곤란을 겪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큰 홍수에 다 떠내려가고...&lt;/FONT&gt;&lt;/STRONG&gt;&lt;br /&gt;어느 해 여름, 다른 해보다 더 많은 비가 와서 큰 홍수가 났다. &lt;br /&gt;갑자기 밀어닥친 빗물에 논밭이 잠기고, &lt;br /&gt;집이 떠내려가고, &lt;br /&gt;온갖 가축들이 떠내려가고, &lt;br /&gt;심지어 사람까지도 속절없이 떠내려가기도 했다.&lt;br /&gt;&lt;br /&gt;“아이구 저런, 딱하게도…….”&lt;br /&gt;하루는 농부가 강가에 나가 보니, &lt;br /&gt;새끼사슴 한 마리가 강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떠내려오고 있었다. &lt;br /&gt;아마 큰비에 허둥대다가 어미를 잃고 갑자기 불어난 흙탕물에 휩쓸렸거나 &lt;br /&gt;무너지는 토사에 발이 빠졌을 터였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죽도록 내버려 둘 순 없지&lt;/FONT&gt;&lt;/STRONG&gt;&lt;br /&gt;“아버지, 가엾어요. 구해줄 수만 있다면…….”&lt;br /&gt;옆에서 보고 있던 딸이 발을 동동 굴렀다.&lt;br /&gt;“그러게 말이다. 저 사슴도 살려고 태어났을 텐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쯧쯧.”&lt;br /&gt;딸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져내릴 것 같았다.&lt;br /&gt;“그래, 저렇게 허망하게 죽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지.”&lt;br /&gt;&lt;br /&gt;이렇게 생각하고 농부는 긴 장대를 던져주었지만 사슴이 그것을 잡을 수 없었다. &lt;br /&gt;이번에는 새끼줄로 동그란 매듭을 만들어 던져주었는데, &lt;br /&gt;다행히 사슴의 목에 걸려 구해줄 수 있었다. &lt;br /&gt;농부는 사슴을 집에 데려다가 죽을 쑤어 먹여 힘을 차리게 하고 &lt;br /&gt;이불을 덮어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사슴도 구했는데 뱀까지...&lt;/FONT&gt;&lt;/STRONG&gt;&lt;br /&gt;“허허, 정말 다행이다.”&lt;br /&gt;딸은 깡총거리며 기뻐했다.&lt;br /&gt;그 다음 날, 농부는 다시 강가로 나가보았다. &lt;br /&gt;여전히 소, 돼지며 닭 등 가축이 자주 떠내려왔지만 &lt;br /&gt;물살이 너무 세고 거리가 멀어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lt;br /&gt;&lt;br /&gt;“아니, 저건 뱀 아닌가?”&lt;br /&gt;커다란 뱀 한 마리가 흙탕물에 휩쓸려 둥둥 떠내려오고 있었다.&lt;br /&gt;“그렇군. 이렇게 큰비에는 저런 간교한 동물도 어쩔 수 없는가 보이.”&lt;br /&gt;농부는 사슴을 구할 때 썼던 긴 장대를 준비했다.&lt;br /&gt;“아니, 자네 그것으로 무엇하려고 그러나? 설마…….”&lt;br /&gt;“구해주어야지. 아무리 사람에게 해가 된다 해도 다 하늘이 주신 생명 아닌가.”&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살려주시오, 제발...&quot;&lt;/FONT&gt;&lt;/STRONG&gt;&lt;br /&gt;이렇게 건져준 뱀을 집에 데려다 짚더미 속에 놓아 두고 쉴 수 있게 해주었다.&lt;br /&gt;그 다음 날 또 강가에 나가보았다. &lt;br /&gt;“살려주시오, 제발.”&lt;br /&gt;이번에는 어떤 젊은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오면서 소리를 쳤다. &lt;br /&gt;사슴도 살려주고 뱀까지 건져주었는데, 사람을 도와주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lt;br /&gt;이웃 사람들과 힘을 합해 겨우겨우 살려냈다. &lt;br /&gt;농부는 젊은이를 얼른 집에 데리고 와서 옷을 갈아 입히고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보살펴주었다.&lt;br /&gt;&lt;br /&gt;며칠 후, 비가 그치자 사슴과 뱀은 기운을 되찾아 떠났다. &lt;br /&gt;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산속으로 가버렸는데, 젊은이는 떠나지 않았다.&lt;br /&gt;“저는 돌아갈 집도 없어지고 함께 살 식구도 없습니다.”&lt;br /&gt;“허어, 딱하게 되었네 그래. 어떡한다?”&lt;br /&gt;그러자 젊은이가 농부의 옷을 부여잡았다.&lt;br /&gt;“무슨 일이든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여기서 살게 해주십시오. 제발…….”&lt;br /&gt;간절하게 부탁을 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살려준 사슴이 찾아와서...&lt;br /&gt;&lt;/FONT&gt;&lt;/STRONG&gt;“알았네, 알았어. 그리 하게나.”&lt;br /&gt;결국 젊은이를 한 식구처럼 여기고 함께 살았다. &lt;br /&gt;이렇게 그 젊은이와 같이 농사를 지으면서 지내는데, 한 달쯤 지난 어느날 사슴이 농부를 찾아왔다.&lt;br /&gt;“아니, 너는 홍수 났을 때 강에서 건져준 사슴이 아니냐? 참 반갑구나.”&lt;br /&gt;사슴은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농부에게 다가왔다.&lt;br /&gt;&lt;br /&gt;“그래, 무슨 일로 나를 다시 찾아왔느냐?”&lt;br /&gt;물었더니 사슴이 농부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끌면서 따라오라는 시늉을 했다.&lt;br /&gt;“아니, 저 놈의 사슴이 왜 저래? 몽둥이로 콱…….”&lt;br /&gt;옆에서 그 모양을 보고 있던 젊은이가 달려들었다. &lt;br /&gt;농부는 젊은이를 말리고 사슴이 끄는 대로 따라갔다. &lt;br /&gt;사슴은 산으로 자꾸만 들어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 땅을 파는 시늉을 했다. &lt;br /&gt;농부가 그곳을 조금 팠더니 큰 금덩이가 있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논도 사고 밭도 사고, 제방도 쌓고...&lt;/FONT&gt;&lt;/STRONG&gt;&lt;br /&gt;“아니, 이건 웬 금덩이냐?”&lt;br /&gt;사슴은 농부에게 더 파보라는 듯 앞발로 땅을 굴렀다. &lt;br /&gt;조금 더 팠더니 더 많은 금덩이가 나오는데, 혼자 들고 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lt;br /&gt;“이렇게 많은 금덩이가……?”&lt;br /&gt;농부가 사슴에게 말을 걸어보려는데, 방금까지만 해도 옆에 있던 사슴이 온데간데 없었다. &lt;br /&gt;&lt;br /&gt;농부는 금덩이를 내다팔아 큰 부자가 되었다. &lt;br /&gt;그 돈으로 논도 사고 밭도 사고, 그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었다. &lt;br /&gt;그냥 자기 혼자 부자가 된 것으로 만 것이 아니라, &lt;br /&gt;부실한 제방을 다시 튼튼하게 쌓아 더 이상 마을 주민들이 홍수로 고생을 하지 않도록 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주인을 속여 타낸 돈으로 술 먹고 노름하고...&lt;/FONT&gt;&lt;/STRONG&gt;&lt;br /&gt;“부자가 되어도 남 돕는 일은 여전하다니까.”&lt;br /&gt;“정말 대단한 사람이야.”&lt;br /&gt;사람들의 입에서는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lt;br /&gt;&lt;br /&gt;그런데 이렇게 부자로 살게 되니까 같이 살던 젊은이가 전혀 일을 하지 않았다. &lt;br /&gt;일만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달라고 해서 마구 쓰고 다녔다. &lt;br /&gt;그냥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농사일이며 집안일을 하는데 쓸 돈이라고 &lt;br /&gt;농부를 속여 타낸 돈으로 술 먹고 노름을 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결국 쫓겨난 젊은이는...&lt;/FONT&gt;&lt;/STRONG&gt;&lt;br /&gt;보다 못한 농사꾼이 그러지 말라고 조용히 타일렀다.&lt;br /&gt;“이보게, 이렇게 돈을 흥청망청 쓰다가는 얼마 안 가서 살림이 남아나지 않겠네. 돈이란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네. 이제부터는 꼭 쓸 데가 아니면 돈을 안 줄 터이니 그리 알게나.”&lt;br /&gt;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돈을 주지 않으니까 여기저기 외상을 하고 빚을 지기까지 했다. &lt;br /&gt;게다가 농부 몰래 돈을 훔치기도 하고, 집안의 물건과 가축을 제멋대로 팔아서 또 마구 펑펑 썼다. &lt;br /&gt;&lt;br /&gt;하도 어이가 없고 고칠 수 있는 버릇이 아니다 싶어 농부는 젊은이를 쫓아냈다.&lt;br /&gt;“내가 물에 빠진 자네를 건져준 것은 자네를 살리려는 것이었네. 그런데 자네는 지금 점점 더 나빠지고 있어. 이래 가지고는 도저히 안되겠으니 이 집을 나가게.”&lt;br /&gt;농부는 젊은이가 어디로 가든 살아갈 수 있도록 새 옷과 필요한 돈을 주어 내보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젊은이와 욕심 많은 권력자는...&lt;/FONT&gt;&lt;/STRONG&gt;&lt;br /&gt;하지만 젊은이는 그 돈을 전부 술과 노름으로 다 써버리고 다시 찾아왔다. &lt;br /&gt;농부는 더 이상 젊은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lt;br /&gt;“자네를 건져주고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내가 잘못 생각했어.”&lt;br /&gt;농부가 대문조차 열어주지 않자, 젊은이는 그만 앙심을 품고 거짓으로 관가에 고발을 했다. &lt;br /&gt;농부가 도둑질을 해서 부자가 되었다고 고을 원에게 고해 바쳤던 것이었다. &lt;br /&gt;농부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관가에 잡혀가 옥에 갇혔다.&lt;br /&gt;&lt;br /&gt;“그건 사실이 아니올시다. 도대체 도둑을 맞았다거나 금덩이를 잃어버렸다는 사람도 없는데, 내가 어디 가서 그런 것들을 훔쳤다는 말이오.”&lt;br /&gt;아무리 호소해도 들어주지 않았다. &lt;br /&gt;마을 사람들도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lt;br /&gt;욕심 많은 고을 원이 농부의 재산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살려준 뱀이 와서 주인을 물고...&lt;/FONT&gt;&lt;/STRONG&gt;&lt;br /&gt;“아이고,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lt;br /&gt;옥에 갇혀서 가만히 생각하니 참으로 억장이 무너질 지경이었다. &lt;br /&gt;물에 빠진 짐승과 사람을 구해주었더니, &lt;br /&gt;짐승은 보은을 하고 사람은 배반을 하는구나 싶어서 한숨만 나왔다. &lt;br /&gt;&lt;br /&gt;옥에 갇혀 며칠이 지나자, 하루는 옥문으로 뱀 한 마리가 스르르 기어 들어왔다. &lt;br /&gt;가만히 보니까 전에 농부가 구해준 뱀이었다.&lt;br /&gt;‘옳지, 이 뱀이 내가 곤경에 처한 것을 알고 구해주려고 왔나 보다.’&lt;br /&gt;하고 반가워하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뱀이 스르르 기어와서 농부의 발목을 꽉 물어버렸다. &lt;br /&gt;그리고는 다시 스르르 옥문 밖으로 기어나가 버렸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은혜를 원수로 갚다니...&lt;br /&gt;&lt;/FONT&gt;&lt;/STRONG&gt;“아이고, 나 죽네.”&lt;br /&gt;뱀에게 물리고 조금 지나자 물린 발목이 퉁퉁 부어 허벅지만 해졌다. &lt;br /&gt;나중에는 독이 온몸에 퍼져서 살이 시커멓게 죽어갔고, 점점 숨쉬기가 곤란해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옥문을 지키고 있던 옥사쟁이가 그 모습을 보고는, &lt;br /&gt;“아이고, 큰일났구먼. 내 다른 사람을 불러올 테니 조금만 참고 있으시오.”&lt;br /&gt;그리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lt;br /&gt;&lt;br /&gt;‘몹쓸 놈의 뱀 같으니라고. 사슴처럼 나를 도우러 온 줄 알았더니 되레 나를 죽이는구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이 사람뿐인 줄 알았더니 짐승까지도 그럴 줄이야.’&lt;br /&gt;이렇게 한탄을 하면서 죽기만을 기다리는데, 그 뱀이 다시 스르르 기어 들어왔다. &lt;br /&gt;그런데 입에 어린애 손바닥만한 무슨 풀잎사귀를 물고 와 아까 제가 문 자리에다 갖다 대었다. &lt;br /&gt;그러자 거짓말 같이 물린 상처가 아물고 부기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라앉았다. &lt;br /&gt;농부도 처음 보는 그 풀잎사귀가 뱀독을 풀어내는 약초였던 모양이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뱀에게 물렸는데 살아났다오&quot;&lt;/FONT&gt;&lt;/STRONG&gt;&lt;br /&gt;‘허어, 나를 죽이러 온 게 아니었구나. 그런데 아까 물기는 왜 물었단 말인가. 필시 무슨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lt;br /&gt;조금 후에 옥사쟁이가 이방과 동료들을 데리고 돌아왔다.&lt;br /&gt;“아니, 멀쩡하지 않은가.”&lt;br /&gt;“이런 고얀, 정말 뱀한테 물려서 죽어가고 있었단 말이냐?”&lt;br /&gt;&lt;br /&gt;옥사쟁이가 쩔쩔 매는 것을 보고 농부는,&lt;br /&gt;“허허, 거짓말이라니요. 정말 뱀에 물렸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뱀에게 물렸을 때 쓰는 저만의 비법이 있습니다.”&lt;br /&gt;대답하였다. &lt;br /&gt;이방이 집요하게 그 비법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lt;br /&gt;집안에서 비밀리에 대대로 전해내려 것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버티었다. &lt;br /&gt;그렇게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갑자기 동헌이 시끄러워졌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결국 짐승은 은혜 갚고, 사람은 배신하고...&lt;/FONT&gt;&lt;/STRONG&gt;&lt;br /&gt;“원님이 뱀에게 물렸다아! 급히 의원을 불러라, 급하다 급해!”&lt;br /&gt;그제야 농부는 이 모든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lt;br /&gt;‘옳거니, 그 뱀이 나한테 그런 짓을 한 까닭을 이제야 알겠구나. 허허, 허허허.’&lt;br /&gt;농사꾼이 얼른 옥사쟁이를 불러서, 자기를 고을 원에게 데려다 주면 당장 고쳐보겠다고 했다. &lt;br /&gt;옥사쟁이가 직접 자기 눈으로 보았고 이방에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터라 &lt;br /&gt;곧바로 농부는 고을 원에게로 인도되었다. &lt;br /&gt;&lt;br /&gt;원은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헐떡이고 있었다. &lt;br /&gt;농부는 당장 뱀이 남기고 간 풀잎사귀를 상처에 붙어서 원의 목숨을 살려놓았다.&lt;br /&gt;이렇게 원의 신뢰를 얻은 농부는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다 이야기했다. &lt;br /&gt;원은 자신이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을 뉘우치고, &lt;br /&gt;즉시 농부를 옥에서 풀어주는 대신 누명 씌운 젊은이를 도로 옥에 가두어버렸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언제나 곁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lt;br /&gt;내 옆에 있는 사람은 득이 되는 사람인가, 독이 되는 사람인가?&lt;br /&gt;하지만 그 전에 더 중요한 한가지,&lt;br /&gt;내가 충분히 포용력 있고 덕망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좋은 사람이 넘칠 것이리니.&lt;/FONT&gt;&lt;/STRONG&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코미디 뺨치는 우리 옛이야기</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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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4 Nov 2008 02:35: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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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여자, 손예진(주인아)-&amp;lt;아내가 결혼했다&amp;gt;</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07</link>
      <description>&lt;P&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9b18c1&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amp;nbsp;&lt;/P&gt;&lt;FONT size=2&gt;&lt;STRONG&gt;&lt;/STRONG&gt;&lt;/FONT&gt;정말 아내는 결혼하고 싶어할까?&lt;br /&gt;___&lt;/FONT&gt;&lt;FONT color=#ff0000&gt;영화 &lt;/FONT&gt;&lt;/STRONG&gt;&lt;FONT color=#ff0000 size=3&gt;&amp;lt;아내가 결혼했다&amp;gt;&lt;br /&gt;&lt;/FONT&gt;&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하다&lt;/FONT&gt;&lt;/STRONG&gt;&lt;br /&gt;&lt;/FONT&gt;&lt;FONT size=2&gt;가을비가 촉촉이 내리고 을씨년스런 바람이 휙휙 불어대더니 &lt;br /&gt;노란 단풍잎들 모가지를 툭툭 떨어뜨렸다. &lt;br /&gt;&lt;br /&gt;단풍잎들이 무작위로 숙청당하는 걸 보며 우리 인생의 가을도 저렇게 떨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lt;br /&gt;남은 시간이라도 즐겨야 할 것 같아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역할에 잘 어울리는 두 주인공, 그리고...&lt;/FONT&gt;&lt;/STRONG&gt;&lt;br /&gt;&amp;lt;아내가 결혼했다&amp;gt;는 밤 11시에 시작해서 거의 한 시경에 끝났다. &lt;br /&gt;손예진의 늘씬하게 패인 등골과 촉촉한 피부가 육감적이었고, &lt;br /&gt;김주혁의 반쯤 내려 감긴 눈이 순진하면서 어벙한듯해서 인물설정이 좋다고 느꼈다. &lt;br /&gt;축구 마니아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면서, &lt;br /&gt;축구와 인생의 관계도 그럴듯하게 연관짓고 있어 고개를 끄덕이며 영화를 보았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결혼은 슈퍼 울트라 구속력&lt;br /&gt;&lt;/FONT&gt;&lt;/STRONG&gt;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공감되는 점은, &lt;br /&gt;아무리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남자라도 아내와 자식에 대한 소유욕에서 정말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lt;br /&gt;연애를 하면서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해야 하고, &lt;br /&gt;양다리를 걸치면 나쁜 년이 되고 이중적인 파렴치한이 되고 만다. &lt;br /&gt;&lt;br /&gt;더구나 결혼은 연애보다 더 강력한 구속력을 가진다. &lt;br /&gt;일가친척들을 모아놓고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 사랑하면서 살겠다는 서약을 하는 형식을 거친다. &lt;br /&gt;그 뒤로 부부가 된 사람들은 내 남자, 내 여자, 내 자식의 &lt;br /&gt;강력한 울타리를 치면서 누가 침범이라도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왜 저렇게 힘들어 할까?'&lt;br /&gt;&lt;/FONT&gt;&lt;/STRONG&gt;&amp;lt;아내가 결혼했다&amp;gt;에서 노덕훈(김주혁)이 술에 취해 나뒹굴고, &lt;br /&gt;말도 안 되는 것을 말처럼 늘어놓는 주인아(손예진)에게 따지고, &lt;br /&gt;집안의 물건을 던지고, &lt;br /&gt;아내의 새 남자를 찾아가 몸싸움을 하고, &lt;br /&gt;주인아의 목을 조르며 죽었으면 좋겠다고 소리치는 장면을 보면서 &lt;br /&gt;나는 ‘안 살면 그만이지’ 왜 저렇게 힘들어 할까, 저런 게 사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lt;br /&gt;&lt;br /&gt;자식이 꼭 내 핏줄인지 알아보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고, &lt;br /&gt;내 자식이 맞는지 끊임없이 주인아를 추궁하는 장면을 보면서 &lt;br /&gt;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내 아내, 내 자식에 대한 소유욕으로 갈등하는 &lt;br /&gt;남자의 전형이 잘 드러났다고 느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주인아(손예진)는 도대체 왜?&lt;/FONT&gt;&lt;/STRONG&gt;&lt;br /&gt;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 차츰 생기는 의문 하나.&lt;br /&gt;&lt;br /&gt;주인아는 왜 또 결혼을 하고 싶었을까? &lt;br /&gt;결혼을 거부하던 주인아는 노덕훈과 결혼하면서 결혼이 얼마나 좋은지, &lt;br /&gt;사랑하는 사람과 지내는 결혼이란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다면서 &lt;br /&gt;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 그 사람과도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lt;br /&gt;&lt;br /&gt;동거가 아니라 결혼을 하겠다는 주인아의 말을 들으며, &lt;br /&gt;결혼으로 인해 생긴 올가미같은 소유욕을 떨치지 못할망정 &lt;br /&gt;또다시 소유의 올가미를 만드는 여성이 정말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여자 주인아&lt;/FONT&gt;&lt;/STRONG&gt;&lt;br /&gt;시댁에 가서 김치 담그고 제사 지내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와 &lt;br /&gt;또다른 남자의 품으로 드는 주인아에게 결혼이 그렇게 좋았을까? &lt;br /&gt;두 집 살림을 하면서 주중에는 두 번째 남편과, &lt;br /&gt;주말에는 첫 번째 남편과 보내며 집안일은 도맡아 하는 여자, &lt;br /&gt;그렇다고 자신의 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여자, &lt;br /&gt;아무리 슈퍼우먼이라도 모두 잘 해내기 어려운 결혼과 육아의 문제를 쉽게 척척 해내는 여자. &lt;br /&gt;&lt;br /&gt;같은 여자 입장에서 보면 주인아는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여자다. &lt;br /&gt;이 세상에 어떤 아내도 사랑을 위해 동시에 두 번의 결혼을 감내할 수 없을 것이다. &lt;br /&gt;결혼이 아닌 자유로운 연애라면 몰라도.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왜 두 번째 남편과는 피임을 해?&lt;/FONT&gt;&lt;/STRONG&gt;&lt;br /&gt;주인아는 남편이 자꾸 누구 자식이냐고 묻자 그게 왜 중요하냐고 따진다. &lt;br /&gt;여기서 두 번째 의문이 생긴다. &lt;br /&gt;&lt;br /&gt;그렇다면 주인아는 두 번째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 피임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lt;br /&gt;어느 누구의 자식이면 어떠냐는 것은 두 남자와의 관계에서 &lt;br /&gt;어느 쪽으로도 편중되지 않는 각각의 사랑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lt;br /&gt;그럼에도 두 번째 남편과는 피임을 했다는 것은 이미 형평성을 잃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결혼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막힌 둑이다&lt;/FONT&gt;&lt;/STRONG&gt;&lt;br /&gt;결혼으로 인한 남자들의 소유욕을 꼬집기 위한 장치로 두 번의 결혼을 들었다고 치더라도, &lt;br /&gt;동시에 두 남자와 결혼하고 두 남자에게 계속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자란 &lt;br /&gt;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lt;br /&gt;돈 잘 벌고, 예쁘고, 성적 매력도 넘치고, 마니아적 기질도 있고, &lt;br /&gt;어디에 가서도 그런 여자를 만날 수 없다는 확신이 드는 여자, &lt;br /&gt;그런 여자가 현실 속에 있다면 과연 어떤 여자일까? &lt;br /&gt;&lt;br /&gt;결국 주제의식은 돋보이지만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인물 주인아로 인해 &lt;br /&gt;여러 가지 의문점들만 생겨나는 영화다. &lt;br /&gt;우리 사회에서 결혼이 갖고 있는 구속력을 너무 하찮게 취급했다는 느낌이다. &lt;br /&gt;사랑은 흘러가는 대로 좇아갈 수 있지만 결혼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막힌 둑이기 때문이다.&amp;nbsp; &lt;br /&gt;&lt;/FONT&gt;
&lt;P&gt;&lt;/P&gt;</description>
      <category>한양하</category>
      <category>김주혁</category>
      <category>손예진</category>
      <category>아내가 결혼했다</category>
      <category>월드컵</category>
      <category>축구</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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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 Nov 2008 22:50: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삶의 비타민 같은 여자, 코코 샤넬</title>
      <link>https://haamoo.idomin.com/206</link>
      <description>&lt;P&gt;&lt;FONT size=2&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단조로움으로 세상을 디자인한 여성 샤넬&lt;br /&gt;&lt;/FONT&gt;&lt;/STRONG&gt;&lt;/FONT&gt;&lt;FONT color=#ff0000 size=3&gt;『코코 샤넬』, 브리지트 라베⋅미셸 퓌에크, 다섯수레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amp;nbsp;&lt;/P&gt;&lt;/FONT&gt;
&lt;P&gt;&lt;/P&gt;
&lt;P&gt;&lt;FONT size=2&gt;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새로 쓸 수 있다면 어떤 점을 고쳐 쓸 수 있을까. &lt;br /&gt;&lt;br /&gt;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차별로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일, &lt;br /&gt;엄마 화장품 병을 깨고 혼날까봐 무서워서 대문 밖에 숨어 있었던 일. &lt;br /&gt;이런 일들을 고쳐 쓰면 추억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lt;br /&gt;그만큼 지우고 싶은 큰 시련이 없어서일까.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상처 많은 어린시절의 샤넬&lt;/FONT&gt;&lt;/STRONG&gt;&lt;br /&gt;샤넬 5 향수로 너무나도 유명한 샤넬은 고아원에서 자랐다.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amp;nbsp;&lt;/P&gt;&lt;br /&gt;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언제라도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상상을 한다. &lt;br /&gt;그리고 자신이 성공한 다음 까페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이며, 고아원 생활은 모두 지우고 자신의 과거는 아름답고 행복했다고 꾸며내기도 한다. &lt;br /&gt;그만큼 샤넬은 상처가 많은 인생을 살았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재봉공에서 디자이너로 변신&lt;/FONT&gt;&lt;/STRONG&gt;&lt;br /&gt;프랑스의 시골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여동생과 고아원에 맡겨진 샤넬은 18살이 되어 친구와 함께 재봉공이 된다. &lt;br /&gt;샤넬은 당시 살롱을 드나들던 여성들이 화려한 의상을 보면서 옷과 모자, 장식들이 여성을 구속하고 있다고 여긴다. &lt;br /&gt;그래서 값싼 저지 천으로 편안한 옷을 구상하게 되고 흰색과 검은색만으로 단조로우면서도 우아한 옷을 디자인한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값싼 옷, 오히려 귀족 여성들이 만족&lt;/FONT&gt;&lt;/STRONG&gt;&lt;br /&gt;그러나 그녀가 만든 옷은 결코 아무나 입을 수 없는 비싼 옷이었으며, 당시 귀족 여성들을 만족시켰다. &lt;br /&gt;샤넬은 풍성한 주름과 화려한 레이스, 치렁치렁한 옷을 차려입은 풍만한 여성상에서 늘씬하고 개성적인 여성을 돋보이게 만들었다.&amp;nbsp;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피카소, 장 콕도와 함께 한 작업&lt;/FONT&gt;&lt;/STRONG&gt;&lt;br /&gt;샤넬은 당시 예술가들과 만나 자신의 일에 영감을 불어 넣었다. &lt;br /&gt;장 콕도, 피카소 등과 같이 일을 하기를 즐겼으며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해 돈을 내면서도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길 원하지 않았다. &lt;br /&gt;장 콕도의 무대에서 피카소가 무대를, 샤넬이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lt;br /&gt;샤넬은 자신이 배우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예술가들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었던 것이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남자들은 떠나고 일만 남아...&lt;br /&gt;&lt;/FONT&gt;&lt;/STRONG&gt;샤넬은 인생에서 많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lt;br /&gt;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남자들은 떠나고 그녀에게 남은 것은 일이었다. &lt;br /&gt;그녀는 70살이 넘어서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생을 마감한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시대와 싸우며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승부&lt;/FONT&gt;&lt;/STRONG&gt;&lt;br /&gt;샤넬의 향수도 맡아 본 적이 없으며 샤넬 디자인의 옷이나 가방도 정품은 본 적이 없지만, 명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었다. &lt;br /&gt;유행을 선도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남다른 디자인으로 시대와 정면 배치되는 자기만의 색깔과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 샤넬은 세상과 싸워서 이긴 여성이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ff&gt;&quot;샤넬 할머니,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quot;&lt;/FONT&gt;&lt;/STRONG&gt;&lt;br /&gt;간혹 어떻게 살아야할지 스스로 묻게 되는 때가 있다. &lt;br /&gt;불혹을 넘어서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는 약이 된다. &lt;br /&gt;샤넬처럼 대단한 부를 얻을 수 없지만, 많은 남자들과 사랑을 쫓아 살 수는 없지만 자기 일에 승부를 걸고 살았던 여성의 이야기는 삶의 비타민이 될 것이다.&lt;br /&gt;&lt;br /&gt;
&lt;P&gt;&lt;/P&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4782887&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887/m9788974782887.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4782887&quot; target=_blank&gt;코코샤넬&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4782887&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브리지트 라베&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다섯수레&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역사를 만든 사람들』시리즈 제12권《코코 샤넬》. 본 시리즈는 위인들의 생애와 이면을 조명한다. 읽는...12권 &amp;lt;코코 샤넬에서는 현대 패션에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세계 패션계의 여왕 코코 샤넬의 삶을...&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2208408&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408/m9788952208408.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2208408&quot; target=_blank&gt;코코 샤넬&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2208408&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김미애&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살림어린이&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시리즈 제6권『코코 샤넬』. 본 권에서는 패션계의 거장 코코 샤넬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1334901&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901/m9788981334901.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1334901&quot; target=_blank&gt;코코샤넬&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1334901&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카타리나 칠코프스키&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솔&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20세기 초 파리 사교계를 뒤흔들었던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로 샤넬 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일궈낸, 코코 샤넬의 일생을 조명한 책. 　 한 시골처녀와 장돌뱅이 청년 사이에서 태어나 수녀원에서 자란 가브리엘...&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085159&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159/m9788901085159.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085159&quot; target=_blank&gt;코코 샤넬&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085159&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안선모&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씽크하우스&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웅진 생각쟁이 인물』시리즈 제34권《코코 샤넬》. 본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을...34권은 패션의 혁명을 이룬 코코 샤넬의 이야기를 담았다.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전 세계 패션계를 이끈...&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7070758&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758/m9788957070758.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7070758&quot; target=_blank&gt;패션의 여왕 코코샤넬(청소년 평전 4)&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7070758&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이신조&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이룸(김현주)&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가난한 고아에서 현대 의상을 발명한 디자이너 라는 찬사를 받았던 코코 샤넬의 삶을 청소년 평전으로...독립적인 존재로서 당대 패션계를 이끌어 간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격렬하고 화려했던 삶을 다루고 있다.&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2883302&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302/m9788972883302.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2883302&quot; target=_blank&gt;코코 샤넬(개정판)&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2883302&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앙리 지델&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작가정신&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20세기의 패션, 나아가 여성사를 바꾼 가브리엘 샤넬의 전기를 다룬 『코코샤넬』. 전기작가 앙리 지델은 이 책에서...현재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화 아이콘 코코 샤넬 로 변신한 그녀의 삶이 이 책을 통해...&lt;/SPAN&gt; &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MARGIN: 5px 0px 0px; PADDING-LEFT: 10px; WIDTH: 94%; PADDING-RIGHT: 10px; CLEAR: both; BORDER-TOP: #eeeeee 1px solid; 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id=daum_book&gt;&lt;A id=p_cover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0389275&quot; target=_blank&gt;&lt;IMG style=&quot;BORDER-BOTTOM: #ddd 0px solid; BORDER-LEFT: #ddd 0px solid; FLOAT: left; HEIGHT: 99px; BORDER-TOP: #ddd 0px solid; MARGIN-RIGHT: 10px; BORDER-RIGHT: #ddd 0px solid&quot; id=p_cover src=&quot;http://photo-book.daum-img.net/images/nbook/medium/275/m9788990389275.jpg&quot;&gt; &lt;/A&gt;&lt;A style=&quot;FONT-SIZE: 12px; FONT-WEIGHT: bold&quot; id=p_title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0389275&quot; target=_blank&gt;코코 샤넬(세상을 바꾼 삐딱이들 2)&lt;/A&gt; &lt;A style=&quot;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5px; DISPLAY: inline; FONT: 11px 돋움; BACKGROUND: url(http://cfs.tistory.com/blog/plugins/DaumBookInfo/images/icon_arrow.gif) no-repeat right 3px; COLOR: #999;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id=p_link href=&quot;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0389275&quot;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DIV style=&quot;MARGIN-BOTTOM: 8px&quot; id=p_author_area&gt;&lt;SPAN id=p_author&gt;이경혜&lt;/SPAN&gt; 지음 | &lt;SPAN id=p_publish&gt;세이북스&lt;/SPAN&gt; 펴냄 &lt;/DIV&gt;
&lt;DIV style=&quot;HEIGHT: 52px; OVERFLOW: hidden&quot;&gt;&lt;SPAN style=&quot;MARGIN: 2px; FONT: 12px/1.5 Dotum, Sans-Serif&quot; id=p_description&gt;코르셋으로 온몸을 꽉 조인 화려한 드레스가 유행하던 시대, 코코 샤넬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옷을...세상을 바꾸어 놓은 패션 혁명가, 코코 샤넬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lt;/SPAN&gt; &lt;/DIV&gt;&lt;/DIV&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한양하</category>
      <category>디자이너</category>
      <category>비타민</category>
      <category>샤넬 넘버 5</category>
      <category>장 콕도</category>
      <category>코코 샤넬</category>
      <category>프랑스</category>
      <category>피카소</category>
      <category>향수</category>
      <author>알 수 없는 사용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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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 Nov 2008 02:44: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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