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특목고'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 아니, 학부모 네가 좋아하는 일이 뭐니? 『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서경석 글, 김형배 그림, 사회평론 ‘국제중 거쳐 특목고로’. 특목고 바람이 분다. 과학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쯤 가지 못하면 엘리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분위기다. 잘나가는 학원들마다 특목고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반이 따로 운영된다. 이 특목고 바람은 초등학교 학생들까지도 쥐고 흔든다. 초등학교 3학년이 벌써 특목고 준비를 한다고 이리저리 특목고 반을 쫓아다니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넌 뭘 좋아하니?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아? 네 꿈이 뭐니?”라는 말을 잃어버리고 ‘특목고’를 품고 살게 한 것이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가장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