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앤 카메론 지음, 바람의 아이들 “네가 떳떳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네가 네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다.” 작가 앤 카메론이 말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과테말라에 살고 있는 작가는 과테말라의 산간지방을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 작품을 썼다. 작가가 말하는 아름다운 곳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작가는 전혀 아름답지 않으며, 결코 아름다울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후안은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는 예닐곱 살 가량의 어린 아이다. 그럼에도 후안은 자기 밥벌이를 해야 하며, 가족의 보호란 것을 받아보..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