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 정권의 추락은 국민 모두의 추락 동시다발적 추락 안타깝고 안타깝다 《추락》, 존 쿳시, 동아일보사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자유낙하를 하기 때문이다. 끝까지 내려가 추락을 마쳐야 비로소 멈추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유사한 현상을 우리는 꿈속에서 경험하기도 한다. 끝없는 맨홀에 무한정 빠져드는 듯한 꿈, 지독히도 무서운 무언가에 쫓겨 이를 악물었다가 이가 몽땅 부서져 내리는 꿈을 꾸기도 한다. 추락을 마쳐야 끝나듯 꿈도 잠에서 깨야 끝이 난다. 정치판도 비슷하다. 대개는 초기에 8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다가 임기말이면 레임덕으로 20, 30%대까지 떨어지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집권하자마자 지지율이 곤두박질쳐서 임기말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해내지 못한(?) 10%대의 지지율에 도전하고 있을 정도.. 더보기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