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칙-'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거문고 소리와 파랑새 한 마리 옛말에 ‘남편은 두레박이고, 아내는 항아리'라고 했다. 두레박으로 길은 물을 항아리에 저장하듯이 남편이 벌어오는 돈을 아내가 저축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른들이 “총각 때는 돈 못 모으는 법"이라며 결혼을 재촉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런 말도 있다. ‘내주장(內主張)이 밥은 안 굶는다.' 남편 대신 아내의 주장이 강해 집안 일을 돌보게 되면 적어도 경제적으로 곤란하지는 않게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 집 가운은 남의 집 처녀에게 달렸다'고 했으니, 집안이 잘 되고 못 되는 것은 며느리에게 달렸다는 것이었다. 아내의 당부를 귓등으로 흘려 듣지 말고 따르라는 말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마누라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려는 속좁은 사내가 있다. 많다. 아내의 당부를 귓등..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