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에다 부패까지 "조선 말기 같네" 《조선의 부정부패 그 멸망에 이른 역사》 박성수, 규장각 이 책은 IMF 외환위기 때 나왔다. 사학자 박성수 씨가 “1910년 망국전야와 1997년 외환위기 전야가 유사하다”며 “다시는 망국적 사태를 자초하지 않기를 바라며 쓴 것”이다. 그는 사실상 조선 왕조 마지막 임금 고종과 그를 보필한 신하들 모두 무능했고, IMF를 자초한 대통령의 각료들도 무능했으며 청렴하지도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묵은 관행이었던 부정부패를 지적했다. 그런데 요즘 IMF 때보다 더 경제상황이 나쁘다고들 한다. 경제성장을 장담하던 이들은 자꾸만 뒷걸음질 치고 이것저것 내놓는 정책마다 혼선을 빚기 일쑤다.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던 그들도 그다지 능력이 있어 뵈지 않는다. 게다가 정권을 되찾으니까 차떼기당의 본성도 슬슬 살아나는 .. 더보기 이전 1 ··· 190 191 192 193 194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