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전쟁터, “먹지 않으면 먹힌다!” -파스칼 브뤼크네르, 작가정신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영화 주인공 가운데 하나인 흡혈귀 이야기의 탄생 비화 중 하나. 중세 유럽에서 권력자들에게 착취당하며 살아가던 민중들이 뒷간에 앉아 생각해냈다는 설. 이렇게 고달프고 고통스러운 삶은 무엇 때문이고, 우리는 어떻게 착취당하고 있나? 그래,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은 귀족들이지. 귀족들은 우리 목을 물어뜯고 피를 빨아대고 있어. 쪽쪽쪽.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쪽쪽쪽쪽. 진화된 드라큘라 예전엔 흡혈귀 영화하면 대부분 드라큘라가 주연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좀더 현대화된, 혹은 진화된 녀석들이 등장한다. 십자가나 마늘 따위에 내성을 지녔고 더 강력해졌다. 종교나 도덕이 도무지 먹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도 녀석들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