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루쉰이 살아있는 이명박을 욕보이다! 당면문제 외면한 비현실주의자를 풍자하다! 《호루라기를 부는 장자》-루쉰, 우리교육 * 루쉰 (중국 작가) [魯迅, Lu Hsun, 노신, 저우수런] 《아Q정전》과 《광인일기》로 유명한 루쉰이 당시 현실을 풍자해 쓴 단편소설집이다. 그의 마지막 작품집인 이 책을 읽다보면 루쉰이 현실에 대한 역사적 책임의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실감할 수 있다. 1936년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이 내놓은 항일민족통일전선 정책을 지지하면서 “나는 한 작은 병사로서 붓을 든다”고 했던 유명한 말이 절로 이해가 된다. 그의 작품들은 강한 휴머니즘과 민족애를 바탕에 깔고, 주제가 너무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작품 속에 자연스레 녹여내 특유의 미학을 완성했다. 장자와 노자를 발가벗기다 이 책에서 주로 풍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중국의 대표적.. 더보기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