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아이 이야기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 모디캐이 저스타인, 보물창고 아이들은 시끄럽다. 아이가 조용하면 불안해진다.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자면 하루에 백번 이상은 엄마를 부르는 것 같다. 심정적으로는 귀를 막고 싶으나 이론적으로는 이런 아이들이 정상이다. 그렇다면 너무나도 정상적인 아이 캐롤린다는 어떻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는지 들어가 보자.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는 크게 세 개의 이야기 단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 단락은 달을 짝사랑하던 거인이 달을 사랑하다 지쳐 산이 되었으며 그 산이 깨어나면 분노할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단락은 그 마을에 캐롤린다라는 시끄러운 아이가 태어나 금기를 깨뜨리고 산을 깨웠으며, 다시 그 산을 잠재운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단락은.. 더보기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