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 이성적 판단력과 도덕성을 상실하면...? -마르셀 에메, 문학동네 하아무(소설가) 이란 뮤지컬이 있다. 아니, 다. 뮤지컬 붐을 타고 올해(2007년) 초부터 우리나라에서 상연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작가이자 20세기 최고의 단편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한 것이다. 이 뮤지컬 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누린 수작이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에게 은 소설로 더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는 뮤지컬보다 소설로 이미 소개가 되었다. 소설로 번역된 제목은 다. 이 아니라 인 셈이다. 소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뚫는’ 것보다는 ‘드나드는’ 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맞다. 라고 번역한 이도 있지만, 류처럼 어설퍼 보인다. 어느날 뒤티유욀은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벽 너머 다.. 더보기 이전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