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정치 참여, 그리고 '행복한 돼지' 마리 다리외세크, 열린책들 ■ 장면1 (지난 대선 때 얘기다.) 경남도내 9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42개 총학생회장들이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을 한 적이 있었다. ‘밥그릇 때문에 정의를 포기’하는 처사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고, 실제로 그들은 “청년실업처럼 꺼져가는 희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이념과 가치충돌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 장면2 6일 30여 명의 연예인이 같은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 장면3 수없이 구직에 실패한 젊은 여인 마리는 오직 직장을 얻기 위해 큰 향수판매 회사의 부적절한 요구에 지지선언을 한다. 마리는 그 덕분에 직장을 얻게 되고, 손님들을 상대로 매춘행위를 하며 많은 돈을 손에 쥐게 된다. ■ 혼란과 불안 장면 1, 2에 대한 설명은 불필요할 것.. 더보기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