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꽝스럽고 촌빨날리는 유토피아, 에코토피아 21세기형 생태적 이상향 -어니스트 칼렌바크, 정신세계사 초등학교 때 영화 을 보았다. 그리고 샹그리라를 동경했다. 항상 봄이고, 항상 맑고, 항상 꽃이 피어 있고, 손만 뻗으면 먹을 게 있고, 여자들이 모두 천사 같은 마음씨의 미인인 나라 샹그리라!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지은 별장 이름을 ‘샹그리라’라고 했다던가(지금의 캠프데이비드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룻밤 자고 아주아주 비싼 대가를 치른...). 중국도 중띠엔(中甸)이란 소도시의 명칭을 ‘샹그리라’로 바꾸고 대대적으로 관광지화하고 있다. ‘에코토피아’도 그런 이상향의 하나다. 하지만 샹그리라와는 다른 ‘생태적 이상향’이다. 에콜러지(ecology)와 유토피아(utopia)를 합성해 만든 이 가상의 나라는 환경보호론자들의 이상향이 되었다. 이미.. 더보기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95 다음